영화 '아수라'의 제작을 맡은 사나이픽쳐스 측이 MBC '무한도전' 출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아수라'의 제작사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는 29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무도 드림' 경매 특집의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 우리가 '무도 드림' 특집에 출연하지 않았나. 그때의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된 것"이라며 "'무한도전' 측에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같이 하자' 말씀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예능 프로그램 출연이 익숙하지 않은 배우들도 있다. 그래서 우리도 논의를 해보겠다고 말씀드린 뒤 배우들에게 이야기를 했고 다들 좋다고 이야기가 나와 출연하게 된 것"이라면서 "우리도 5명이고 그쪽(무한도전)도 5명 아닌가. 재밌을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아직 콘셉트는 전달받은 게 없다. 우리도 모른다"라면서 "어련히 '무한도전' 측에서 잘 알아서 해주시지 않겠나. 우리는 하루 재밌게 놀다온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