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추석특집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에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진과 빅스의 레오가 부상을 당한 가운데,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의 처치를 받고 지원을 받고 있던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후 휴식 중이다.
29일 오전부터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KBS스포츠월드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두 곳에서 ‘아육대’ 녹화가 진행 중이다.
이날 방탄소년단의 진과 빅스의 레오가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육대’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의 부상 정도와 이후 처치, 현재 상태와 거처를 밝혔다.
먼저 진에 대해서는 “풋살 경기 도중에 상대방과 부딪쳐서 코피가 나서 응급처치를 했다. 혹시 모르니까 얼굴이니까 병원으로 후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오에 대해서는 “살짝 부딪혔는데 경기를 다 마쳤다. 그리고 나서 고통을 호소해서 병원을 데려갔고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고 상태를 전했다.
제작진은 혹시 발생할 부상에 대비해 두 개의 경기장에서 각각 병원의 지원을 받아 녹화를 진행 중이었다. KBS스포츠월드는 여의도성모병원의 지원을, 고양실내체육관에서는 명지병원의 지원을 받고 있는 것. 또한 현장에는 응급차가, 응급구조사, 간호사 항상 대기 중이다.
치료를 받은 후 합류하기도 하지만, 제작진은 아티스트의 건강이 우선으로 상태를 보고 합류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진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진이 풋살 경기 도중 부상으로 코피를 흘렸다. 다행히 가벼운 부상이다. 현장에서 곧바로 응급처치에 들어갔고 특별한 외상은 없다”며 현재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오의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레오가 경기 도중에 코에 타박상을 입어서 병원 받아 치료 받고 숙소에서 휴식 중이다”고 전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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