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드레이크가 연인 리한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못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지난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리한나의 퍼포먼스 뒤 무대에 올라 "내가 처음 리한나를 만난 건 2005년이였다. 토론토에 있는 '아보카도'라는 레스토랑에서 리한나가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였다. 그 노래는 '폰 드 리플레이(Pon de Replay)'였고 리틀X가 감독이었다. 당시 리한나를 소개받았고 그로부터 11년 뒤, 내가 리한나와 함께 작업을 하게 될지는 상상도 못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리한나는 그 누구도 하지 않은, 오직 그녀만이 할 수 있는 독특함으로 지금의 성공을 이뤄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나는 내가 22살 때부터 그녀를 사랑했다. 그녀는 나의 가장 좋은 친구이며 그녀가 나보다 어리지만 늘 존경한다"고 말했다.
리한나 역시 화답했다. 리한나는 수상 이후 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영광을 돌리며 "드레이크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라고 연인 드레이크를 언급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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