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철민이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철민은 29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해 드라마와 영화 다 합쳐서 지금까지 출연한 작품이 100편이 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단역 전문 배우라 거쳐간 작품이 많아서 100편은 넘을 것"라고 말했다.
이어 박철민은 "세어 본 적은 없고, 앞으로도 세어볼 생각은 없다"며 "저는 이제까지 연기를 하면서 저에게 들어온 작품은 스케줄 때문이 아니면 이미지나 내용이 싫다고 거절해 본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 박철민은 "제게 작품이 들어오면 울컥하다. 나를 찾아주는 사람이 있구나 싶어서 고맙다. 스케줄 때문에 부득이하게 안 되면 직접 찾아가서 인사하고 못하는 이유를 밝힌다"라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