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지현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지현은 2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셔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라는 말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들 아빠랑은 헤어졌지만 앞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는 부모가 될것입니다"라며 "참..살아온거에 비해 제 주변엔 좋은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이번에 아픈일을 겪으면서 많은 위로와 힘이 되어주신 지인분들, 제 sns에 오셔서 응원의 댓글 남겨주신 모든 분들. 한분한분께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을 재우고 잠이 들지 못하는 힘든 밤이면 지인들의 메세지나 팬 분들의 응원의 댓글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위로삼고 밤을 보냈습니다"라며 "저보다 더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신 분들께 저 또한 힘내시라고. 좋은 것이든 나쁜것이든 다 지나간다고 얘기해드리고 싶네요"라고 밝혔다.
또 "천사같은 아가들이 제 옆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네요. 이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내일도 머리를 찔끈 묶고 거울보고 활짝 웃어봅니다! 우리 엄마들!!! 화이팅해요!!! 존경합니다"라고 전했다. / trio88@osen.co.kr
[사진] 이지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