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20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터널'이 추석연휴까지 1위 행진을 이어 갈것으로 보인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하정 '터널'은 지난 29일 하루 동안 7만 7,76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635만 8,338명. '터널'은 지난 10일 개봉한 이후로 단 한차례도 박스오피스 1위를 놓치지 않으며 2016년 최장기 박스오피스 1위 영화로 기록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과연 이런 기록행진이 8월을 지나 9월까지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터널'은 김성훈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터널에 갇힌 남자를 연기하는 하정우의 매력 그리고 묵직한 메시지가 어우러지며 장기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가 궁금해진다.
'터널'에 이어 '라이트 아웃'이 5만 3,191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덕혜옹주'가 '고스트버스터즈'를 제치고 한 단계 상승했다. /pps2014@osen.co.kr
[사진] '터널'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