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그룹 SMAP가 해체를 발표한 가운데, 싱글 '세상에 하나 뿐인 꽃'이 또 다시 오리콘차트 역주행을 기록 중이다.
일본 매체 오리콘 스타일은 30일 "지난 2003년 3월 발매된 SMAP의 싱글 '세상에 하나 뿐인 꽃'이 주간 판매 2만 3000장을 돌파, 오리콘 주간 싱글차트 6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이 싱글은 누적판매 278만 3000장을 돌파하며 역대 매상 7위에 올랐다.
'세상에 하나 뿐인 꽃' 13년 전에 발표된 음반이지만 지난 1월 SMAP의 해체 소동이 불거졌을 당시 존속으르 바라는 팬들의 의지를 담아 구매 운동이 일어난 바 있다. 누적판매 300만장 돌파를 향한 목소리가 SNS를 향해 꾸준히 퍼지고 있는 것. 해체 발표 후에도 2주 연속 TOP10에 진입했다.
SMAP는 지난 14일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를 통해 멤버간 불화 등으로 25년 만에 해체한다고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후지TV 'SMAPXSMAP'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