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올레’가 네티즌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다.
퇴직 위기에 놓인 대기업 과장 중필(신하균), 사법고시 패스만을 13년 째 기다리는 고시생 수탁(박희순), 그리고 겉만 멀쩡하고 속은 문드러진 방송국 간판 아나운서 은동(오만석).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때,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세 남자의 무책임한 일상탈출을 그린 영화 '올레'가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호평 일색의 댓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주연 배우 신하균, 박희순, 오만석의 반전 매력과 유쾌한 ‘절친 케미’를 통해 올여름 기대작으로 떠오른 '올레'는 세 배우의 열연과 트리플 시너지로 세 친구의 제주도 여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내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중 중필, 수탁, 은동이 전하는 30대, 40대의 ‘웃픈’ 현실로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자아낸 것은 물론, 이들의 농익은 ‘아재 개그’와 폭소만발 에피소드에 더해진 신선한 웃음 포인트로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호평 릴레이를 이끌어낸 것. 또한 여행에 대한 설렘과 판타지를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 게스트하우스로 스크린에 담아내 올여름 인생의 쉼표가 필요한 관객들에게 힐링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올레'를 접한 관람객 및 네티즌들은 “만족감이 높은 영화다 신하균은 언제나 연기 좋은 것 같다. 이번엔 박희순과 오만석과 함께해서 더 좋았다.”(네이버 kwon****), “세 남자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던 영화인 것 같아요~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네이버 hayy****) 등 색다른 변신과 열연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고, 극 중 그려진 ‘웃픈’ 현실에 “주인공들과 비슷한 또래여서 그런지 공감이 갔습니다.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30, 40대 여러분 화이팅 입니다!”(네이버 seop****), “사회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정말 공감이 가는 쉼표 같은 영화네요.”(네이버 tpqm****)라며 크게 공감했다. 또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는 정말 여행을 가고 싶게 만드는 듯.”(네이버 like****), “영상미가 너무 멋져서 꼭 제주를 가고 싶다는 충동이 일어나는 영화였다.”(다음 쵸**) 등 극 중 배경인 제주도에 대해서도 호평을 전했다./pps2014@osen.co.kr
[사진] '올레'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