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마돈나가 마이클 잭슨의 쉰 여덟번째 생일을 축하했다.
마돈나는 30일(현지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일 축하해요. 놀랍고 영광스러운 팝의 왕, 너무 일찍 떠났네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수십년간 미국 대중음악을 진두지휘했던 마이클 잭슨, 마돈나가 함께 했던 순간이 담겨있다. 앳된 20대 시절의 모습부터 비교적 최근에 함께 했던 사진들까지 팝의 역사를 옮겨놓은 듯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마이클 잭슨과 마돈나는 1980년대부터 수십년간 미국의 팝음악의 양대 아이콘으로 활약해왔다. 마이클 잭슨이 팝의 황제라면, 마돈나는 팝의 여왕이었다. 같은 시기 함께 활동했던만큼 두 사람 사이에는 남다른 동료애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세상을 떠났다. 그의 죽음은 전세계 팬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eujenej@osen.co.kr
[사진] 마돈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