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의 주연배우 신동미가 기자간담회에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신동미는 30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소감을 말하던 중 눈물을 쏟았다.
신동미는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사실 전 '강우석 키드 세대'다"라며 "강우석 감독의 작품을 보고 영화인의 꿈을 키웠다. 그런데 강우석 감독님의 작품에 직접 출연을 하고 막상 이 자리에 감독님, 차승원 배우, 김인권, 유준상 씨와 나란히 앉아 있으니 감격스럽다"며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신동미의 갑작스러운 눈물에 차승원은 "죄송하다. 저 분이 집안에 일이 있어서 그렇다"며 분위기 전환을 위해 너스레를 떨었다./sjy0401@osen.co.kr
[사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