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자 대동여지도' 주연배우 차승원이 1년 만에 스크린에 선 소감을 밝혔다.
차슨원은 30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감독 강우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영화 주인공으로 김정호를 연기한 기분에 대해 "아직 잘 모르겠다. 계속 김정호 선생님에 대해 유추하고 생각해 보지만, 여전히 김정호 선생님이 무슨 생각으로 지도를 만들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이어 "범상치 않은 인물임에 틀림없다. 만분의 일이라도 쫓았을지 겸허해지는 기분이다"고 전했다.
'고산자 대동여지도'는 9월 7일 개봉한다.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