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더원이 탈세 혐의로 피소됐다 각하 처분을 받았다.
더원의 소속사 태양씨앤엘은 3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에 제기된 가수 더원 씨 관련 사건은 각하처리 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이전에 보도된 내용과는 다르게 10년 전에 설립된 회사는 다이아몬드원이 아닌 본엔터테인먼트로서 이 회사는 게임 관련 회사이다. 더원 역시 투자자였을 뿐, 회사 경영에 전혀 참여하지 않았다. 또한 더원은 공사와 관련된 진행사항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탈세 혐의로 피소 당했던 더원에게 공소시효 만료를 이유로 각하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23일 더원의 소속사 인테리어 공사를 맡았던 인테리어 공사업자가 더원이 2007년 기획사 설립 당시 공사대금을 부풀려 신고하는 방식으로 부당 이득을 취했고, 자신에게 세금폭탄을 안겼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려졌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전한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