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겸 작곡가 방시혁이 그룹 옴므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섰다.
방시혁 PD는 지난 30일 0시 공개된 옴므의 디지털 싱글 '딜레마'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그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세운 후 처음으로 제작한 그룹이 옴므인 만큼 남다른 애정이 있는 것.
또한 방탄소년단의 랩몬스터도 방시혁과 함께 공동으로 작사 작곡으로 참여해 더욱 눈길을 끈다. 즉 소속사 대표와 소속 아티스트로서, 또는 스승과 제자로서 뭉쳐 제작한 결과물인 셈이다.
이에 방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랩몬스터와의 호흡과 그 결과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5개월만에 컴백하는 옴므의 활동에 대해서도 기대를 당부하는 격려를 잊지 않았다. 옴므의 컴백을 위해 똘똘 뭉친 소속사 식구들의 훈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부분.
이에 주인공 옴므 역시 "랩몬스터, 시혁 형과 함께 한 준비 과정이 새로웠다"라며 두 사람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신곡 '딜레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옴므의 프로듀싱뿐만 아니라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는 방PD의 모습은 다소 놀랍기도 하다. 여전히 소속사 대표가 아닌 직접 탄생시킨 옴므를 애정하는 마음으로 느껴졌기 때문.
방PD와 랩몬스터, 그리고 주인공 옴므가 뭉쳐 탄생시킨 이번 신곡 '딜레마'는 오는 9월 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라이브 무대가 공개된다. 과연 세 팀이 똘똘 뭉쳐 만든 이번 신곡은 대중들의 귀를 사로잡고 또 하나의 명곡 탄생을 알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빅히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