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은 영어도 스펙타클하게 배웠다. 몸으로 익힌 것은 강렬해서 잊혀지지 않는 법. 샘 해밍턴이 영어 선생님으로, 김병만이 학생으로 함께한 익스트림 영어교실은 보는이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SM X tvNgo 익스트림코미디 '병만TV'에서는 다양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실생활 영어단어를를 배워보는 김병만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그는 '뜨겁다'는 단어부터 '바람'까지 호주 연예인 샘 해밍턴의 지도로 간단한 영어단어를 교육 받았다.
이날 호주 연예인 샘 해밍턴은 영어 선생님으로 출연해 인내심 있게 김병만을 교육했다. 하지만 김병만과 그의 생각은 매우 달랐다.
샘은 'accident'(사고)라는 단어를 가르쳤다. 하지만 김병만은 '사고'라는 단어에 임신한 여인을 데려와 "사고"라고 당당히 말했고 샘은 어이없는 표정을 보이며 "pregnant"(임신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병만은 거듭 "사고"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이었다.
이후 샘은 다음 단어로 넘어갔다. "wind"(바람)에 대해 교육한 것. 김병만 또한 지지 않았다. 그는 외모가 아름다운 여자를 데려와 "wind"(바람)이라고 당당히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병만만 가능한 '몸쓰는 영어배우기'도 눈길을 끌었다. 김병만은 'hot'(뜨겁다)를 표현하기위해 불쇼를 펼치기도 했고 'roll'(굴러가다)를 표현하기위해 스스로 둘둘말려 오르막길에서 빙글빙글굴러가는 모습을 보였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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