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1회부터 3회까지를 감독판 버전으로 방송한다.
SBS 관계자는 31일 OSEN에 "오는 3일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재방송에서는 1회부터 3회까지를 감독판으로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1, 2회가 다소 산만하고 어렵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을 수렴한 것으로, 감독판을 통해 시청자들의 이해도를 돕고 향후 시청 유입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지은 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parkjy@osen.co.kr
[사진] '달의연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