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근석이 '아시아 프린스'로서의 위상을 또 한 번 입증했다.
지난 7월 2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 아시아 투어 '2016 JANG KEUN SUK ASIA TOUR~IT'S SHOW TIME~'이 7월 30일 심천, 8월 28일 상해 공연을 끝으로 한중 팬들과의 뜨겁게 소통한 것.
또한 'JANG KEUN SUK ENDRESS SUMMER 2016'이라는 타이틀로 도쿄(7월5일~6일)와 오사카(7월19일~20일)에서 각각 2회 공연을 하며 4만 여명 관중을 동원해 열도까지 뜨겁게 달궜다.
3개국 5개 도시에서 공연을 마친 장근석은 이번 무대를 통해 보다 친밀하게 팬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HELLO HELLO', 'LOVELY GIRL', '들리나요' 등의 곡을 열창하며 현장을 때로는 뜨겁게 달구고, 때로는 감미롭게 물들였다. 일본 공연에서는 3개월 연속으로 발표될 신곡들 중 3곡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를 높였으며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8명으로 구성된 스트링팀의 연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올 한해 드라마를 비롯하여 영화 연출, 예능 등으로 바쁜 행보를 보내고 있는 장근석은 팬들과 더욱 친밀하게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직접 눈을 맞추며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장난스럽게 농담도 주고받는 모습들은 오랜 시간 다져온 결속력을 다시금 실감케 했다.
심천, 상해 공연에서는 장근석도 미처 알지 못했던 팬들의 깜짝 서프라이즈가 펼쳐졌다. 8월에 서른 살 생일을 맞았던 장근석을 위해 심천 팬들은 손카드가 잔뜩 담긴 박스를 전달했고 상해 공연에서는 팬들의 목소리와 메시지로 제작된 영상이 상영돼 그를 감동케 했다.
이에 장근석은 “벌써 7년이 넘게 공연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함께 해주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저의 팬인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장근석은 일본에서 ‘Let me cry’에 이어 5년 만에 싱글앨범 ‘Darling Darling’을 발매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무엇보다 장근석은 포니캐년에서 유니버셜 뮤직/ EMI Records으로 이적, 'Darling Darling'을 시작으로 매달 싱글 앨범을 한 장씩 발매해 3개월간 총 3장의 앨범을 발매할 예정.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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