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 아이콘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신작 ‘Glory’에 평단과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
지난 8월 26일 발매된 ‘Glory’는 전작 ‘Britney Jean’ 이후 3년만에 발표된 신작으로, 1999년 데뷔앨범 ‘…Baby One More Time’ 이후 아홉 번째 정규 앨범이다.
올뮤직 가이드는 “환영할만한 컴백”이라며 “신선하고 성숙한 동시에 그녀의 초기작들처럼 유쾌하며 경박스러울 정도로 즐거운 앨범”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보스톤 글로브지는 “억제되지 않은 에너지”를 지닌 “독창적인 색체의 팝 앨범”이라고 호평했다.
또한 LA타임즈는 본작을 “유일무이한 그녀의 열망이 느껴지는 앨범”으로 평하며 “그녀는 스스로를 피해자나 복수의 화신으로 그려내지 않았고, 여유롭게 웃어넘길 수 있는 성숙한 여성이 된 것처럼 보인다.”며 80점의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주요 미디어 리뷰들의 평점을 합산해 평균점수를 알려주는 사이트 ‘메타크리틱스 (http://www.metacritic.com/)’ 기준으로 신작 ‘Glory’는 브리트니 스피어스 앨범 전체를 통틀어 최고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가장 성공한 팝 아티스트 중 한 명이다. 1번의 그래미 상 수상, 공로상을 포함한 6번의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 수상, 9번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수상, 그리고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가 발표한 2000년대 아티스트 순위에서 8위에 올랐다. 세계적으로는 총 1억 장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을 판 가수 중 한 명이 됐다. /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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