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더스테이지' 측이 유니폼 매치 최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NCT 텐에 대해 '완벽했다'고 극찬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Mnet '힛더스테이지'는 '유니폼'을 주제로 소녀시대 효연, 스테파니, NCT 텐 크루 등이 지난주 중간 우승을 차지한 빅스타 필독 크루를 상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막내 텐은 댄서들이 악기가 된다는 독특한 콘셉트로 완벽에 가까운 무대를 펼쳐내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케 했다. 텐은 광기어린 모습의 마에스트로로 변신해, 소름 돋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미쳤다'는 평을 이끌어내며 필독 크루를 넘어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눈물을 쏟아냈다.
이와 관련해 '힛더스테이지' 최정남 PD는 OSEN에 "구성이나 연기, 춤 등 모든 게 완벽했던 퍼포먼스였다. 현장에 있는 모두가 텐의 무대에 압도당할만큼 웅장한 카리스마가 있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최 PD는 "그동안 '힛더스테이지'를 통해 올인했던 텐과 함께 무대를 만든 프리픽스크루가 제대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며 "무대에 대한 반응이 좋아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Mnet '힛더스테이지'는 K-POP스타와 전문댄서가 한 팀을 이뤄 퍼포먼스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 회 한가지 주제를 정해 크루간 경합한다. 1회전은 샤이니 태민, 2회전은 인피니트 호야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3회전에서는 우승 바통을 NCT 텐이 넘겨받았다. / gato@osen.co.kr
[사진] Mnet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