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수라’에 출연한 배우 정우성이 뒤풀이 자리 얘기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은 1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사에서 주지훈을 만났는데 흥분된 모습으로 들떠 있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정우성은 “감독님 배우 등 함께 술자리를 만들었다. (지훈이)술에 취해서 ‘너무 좋다’는 말을 저한테 비를 쏟아내듯 내뱉더라.(웃음) 정말 좋아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 주지훈은 부끄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 날 형들은 안 드셨는데 저 혼자 소주를 4병이나 먹었다”고 설명했다.
'아수라'는 지옥 같은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싸우는 악인들의 전쟁을 그린다. 오는 28일 개봉./ purplish@osen.co.kr
[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