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백차승 선수와 야구 동기."
'야구선수 출신' 김환 아나운서가 '내일은 시구왕'에 막차 합류했다.
1일 방송계에 따르면 SBS 추석특집 예능프로 '내일은 시구왕'에 김환 아나운서의 출연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출연자 중 유일하게 실제 '야구선수 출신'인 그는, 포즈까지 완벽한 '정통 시구'를 구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환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두산베어스와 LG트윈스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나섰다가 시속 132km의 강속구를 던져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바 있다.
과거 고등학교 시절부터 대학교 1학년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약했던 김환 아나운서는 야구선수 동기로 메이저리그 출신 봉중근, 백차승, 송승준 선수 등을 두고 있다.
현재는 SBS 공채 아나운서로서 '좋은 아침' MC, '자기야-백년손님', '백종원의 3대천왕', '판타스틱 듀오' 고정 패널 등으로 활약 중이다.
한편, '내일은 시구왕'은 시구로 화제가 됐던 스타들이 '시구왕' 타이틀을 놓고 경쟁하는 프로. 홍수아, 서재응, 남희석, 황재근, 박지우가 심사위원, 전효성, 윤보미, 틴탑, 다이아, 소나무, 몬스타엑스, 공명, 신수지, 태미, 박철민, 이은결, 이천수 등이 참가자로 출연한다. 오는 2일 오후 5시 30분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공개녹화 예정이며, 추석기간 방송된다. / gat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