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가 공대 여신으로 변힌했다.
민아는 오는 3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 시즌8'에 첫 번째 호스트로 출연한다.
민아는 'SNL코리아 시즌8'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호평을 받았던 드라마 '미녀 공심이'를 패러디한 코믹 연기로 큰 웃음을 줄 것을 예고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민아는 기계조립부터 설계까지 못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공대 여신으로 분할 예정이다.
민아가 연기하는 캐릭터는 다른 평범한 여자들과 달리 능숙하게 공구함에서 공구를 꺼내 자전거를 고치고, 어려운 과학 원리로 척척 설명해주는 남다른 매력으로 정상훈을 한 눈에 반하게 한다고.
특히 방송에 앞서 공개된 촬영사진에서는 민아가 직접 굴삭기를 운전하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끈다. 능숙하게 굴삭기를 운전하며 능청스러운 연기를 펼치고 있는 민아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굴삭기에 올라타 있는 정상훈의 극과 극 모습이 웃음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실제로 민아는 여자 연예인 최초, 걸그룹 최로로 굴삭기 면허증을 지니고 있어 이번 촬영에서 직접 굴삭기를 운전했다. 이번 방송을 통해 민아의 다채로운 연기는 물론, 수준급 굴삭기 운전 실력까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과연 민아의 연기 변신은 어떨지, 기가 막힌 반전스토리는 어떤 내용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