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가 '엠카' 2주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로또(Louder)'로 컴백한 뒤 벌써 1위 트로피만 5개째다.
1일 오후 생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에서 엑소는 '로또(LOTTO, Louder)'로 1위 후보에 올라, 함께 후보에 올라 경합한 블랙핑크의 '휘파람'을 제치고 1위 트로피를 꿰찼다.
1위 호명 직후 MC 이정신은 "이 트로피는 엑소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는 말로 생방송에 나오지 않은 엑소에게 해당 1위 소식을 전할 것을 밝혔다. 화면에는 앞서 '엠카'에서 엑소가 꾸몄던 '로또' 무대가 공개됐다.
앞서 엑소는 '로또(Louder)'로 컴백한 이후 지난달 25일 '엠카' 1위를 시작으로 26일 KBS 2TV '뮤직뱅크', 28일 SBS '인기가요', 31일 MBC뮤직 '쇼챔피언', 그리고 이번 '엠카'에서 또 한 번의 1위를 연속으로 꿰차며 총 5개의 1위 왕관을 얻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주행의 아이콘' 한동근이 무려 2년여전 발표한 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로 3위에 등극, 방송 최초 무대를 선보이며 감미로운 보이스를 뽐냈다. 또한 순정만화 주인공 같은 아이돌 그룹 뉴이스트가 신곡 'LOVE PAINT'를 방송 최초로 선보이며,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모습을 내비쳤다.
특별한 코너인 '시간을 달리는 차트'에서는 블락비의 'Her' 무대가 걸그룹 라붐만의 색깔로 재해석되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밖에도 '엠카'에는 볼빨간사춘기, DJ조이, 배드키즈, 전민경, 마스트, TWO X, 지온, 스피카, 24K, 우주소녀, 업텐션, 옴므, 아이오아이(I.O.I), 빅스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 gato@osen.co.kr
[사진] '엠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