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로 애틋하게' 김우빈이 유오성의 앞에서 기절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함부로 애틋하게' 18회에서는 경찰서에서 재회한 부자 최현준(유오성 분)과 신준영(김우빈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최현준은 준영에게 "바로 은퇴하고 어머니랑 다른 나라로 떠나라. 다른 나라에서도 어려움 없이 풍족하게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협박했다.
하지만 준영은 이에 굴하지 않고 "정말로 대단한 힘을 가지셨다.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그 대단한 힘을 가지려고 저희 엄마도 버리셨냐. 엄마 스스로 떠난 게 아니고"라며 자조했다.
또한 "아버지 오늘만 부르고 다신 부르지 않겠다. 그리고 내가 당신의 아들이었다는 사실을 죽을 때까지 치욕스럽고 쪽팔리고 부끄러운 기억으로 간직하겠다"라며 뒤돌아선 후 쓰러졌다.
이에 충격받은 최현준의 모습이 그려지며 그가 준영의 병을 알게 될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졌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함부로 애틋하게'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