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구라차차' 김구라X차태현, '믿고 보는' 시너지 기대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02 11: 30

김구라와 차태현, 이름만으로는 상상할 수 없는 두 사람이 만난다. 
KBS가 추석 파일럿으로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구라차차 새소년'을 통해서다. 타임슬립 콘셉트로 알려진 이 프로그램에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케미'를 선보일까. 
KBS 예능국은 2일 OSEN에 "김구라와 차태현이 추석 파일럿 '구라차차 새소년'에 출연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프로그램명 역시 두 사람의 이름에서 각각 '구라'와 '차'를 따와 지은 것으로 두 사람의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물론 두 사람은 앞서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여러차례 만난 바 있다. 최근에는 김구라가 MC로 출연하는 MBC '라디오스타'와 SBS '동상이몽'에 차태현이 게스트로 출연, 방송 내내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긴 바 있다.
특히 김구라가 '라디오스타'부터 '마이 리틀 텔레비전', JTBC '솔로워즈', '썰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줬듯 그 공격적이고 거침 없는 진행을 선보이는 MC라면, 차태현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1박2일3'에서 수더분하면서도 타고난 재치와 센스를 뽐내는 멤버다. 이처럼 각자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사람의 조화 역시 기대를 모으는 부분.
또한 이들이 만난 '구라차차 새소년' 역시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예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확한 프로그램의 콘셉트는 알려진 바 없지만, 한 관계자는 "의외의 복병이 될 파일럿"고 전하며 지난 주 진행된 녹화가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알렸다. 
'구라차차 새소년'에는 김구라와 차태현 외에도 또 다른 게스트들이 출연해 힘을 더할 예정이다. 과연 김구라와 차태현이라는 조합부터 타임슬립이라는 콘셉트까지 신선한 것 투성이인 이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흥하며 '정규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