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정이 그동안 실수를 만회하는 놀라운 반전 수영실력을 보여준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소한 박찬호, 이시영, 서인영, 이태성, 김정태, 박재정, 줄리안, 솔비, 서지수(러블리즈), 양상국이 본격적인 해군 기초 수영 훈련을 받는다.
녹화 당시 본격적인 해군 수영 훈련에 앞서 등급테스트가 진행되었다. 자유형, 평영, 배영으로 구성 된 등급테스트에서 모두를 놀라게 한 멤버가 있었으니 바로 구멍(?) 병사 박재정이었다.
박재정의 구멍 병사로서의 활약은 입소 첫날부터 시작됐다. 생활관 입실과 동시에 체육복 상의를 분실해 소대장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는가 하면, 소대장의 카리스마에 얼어 말을 더듬어 소대장을 늘 분노케 했다.
모두가 입소 전부터 그를 소위 ‘고문관’으로 점찍었던 가운데, 역시나 박재정은 입소 첫날부터 멤버들에게 전체 얼차려를 선물하는 등 구멍 병사로서의 대활약을 예고했다. 그러나 그랬던 박재정이 수영장에서 반전 드라마를 이루었다. 박재정의 반전 수영 실력에 모두가 입이 쩍 벌어지게 만든 것.
박재정은 어린 시절 수영으로 교내 1등을 차지하고, 구 대회에서 수상하던 숨겨진 수영 능력자였다. 드디어 수영 훈련을 만나 물 만난 물고기처럼 물속을 활보하던 박재정의 모습에 모두가 놀라워했다. 방송은 4일 오후 6시 45분.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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