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이 더욱 파격적인 모습으로 돌아온다. 이른바 '악마의 입담'으로 불리는 신동엽과 탁재훈이 강력한 시너지를 예고했기 때문. 과연 두 사람의 위험한 케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오늘(3일) 첫 방송되는 tvN 'SNL8'은 지난 시즌과 다른 코너와 출연진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관심을 모으는 것은 신동엽과 탁재훈의 만남.
기존 멤버인 신동엽은 변함없는 '미친' 입담으로 'SNL'을 이끌 예정이고, 새롭게 합류한 탁재훈은 대본 없이 오로지 애드리브로만 진행되는 '뉴스쇼'를 통해 악마의 재능을 마음껏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코너의 변화도 있다. 지난 시즌에서 인기를 끌었던 'GTA' 코너 대신 '포켓몬GO' 코너를 신설하며 정치 풍자도 선보일 예정. 사회적 이슈에 맞는 신랄한 풍자로 사랑받아 온 'SNL'인 만큼 이번에도 역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연 베일을 벗은 'SNL'의 새로운 시즌은 업그레이드 된 재미와 풍자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날 오후 9시 15분 첫 방송. / jsy901104@osen.co.kr
[사진] SN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