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로 꽃 핀 진짜 가족의 정(feat. 겨울이)[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2 23: 10

한 끼의 식사에도 정이 쌓이는 법. '삼시세끼' 가족을은 20회의 식사를 하는 동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됐고, 서로에게 꼭 맞는 가족이 됐다. 눈빛만 봐도 의미를 알아차릴 정도로 포근하고 따뜻하고 맛있는 식사다. 
2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고창편'에서는 유해진과 차승원, 손호준, 남주혁 네 멤버와 겨울이가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진짜 가족이 된 것처럼 즐거워했고, 한 장의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했다. 
사진관에 모인 네 사람은 처음으로 가족사진을 촬영하면서 기뻐했다. 멋있게 옷을 차려입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멋진 사진을 완성했다. 유해진의 반려견인 겨울이까지 합세해 더 즐겁고 추억에 남을 사진을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삼시세끼' 가족은 유독 호흡이 더 잘맞았고, 즐거웠다. 가족사진 촬영 후 중국집에서 외식을 한 후 카페에서 빙수로 후식까지 먹은 네 사람. 진짜 한 가족이 됐다. 서로 눈만 봐도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느낌. 
특히 네 사람은 식사를 준비할 때도 호흡이 척척 맞았다. 손호준은 먼저 홀로 채소를 다듬는 차승원에게 다가가 도와주려고 노력했고, 차승원이 메인 요리를 완성하면 손호준은 미리 불려놓은 보리쌀을 가지고 밥을 했다. 손호준이 쌀을 씻자 남주혁은 불을 피웠고, 유해진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후배들을 위해 직접 부채질을 하기도 했다. 
밥을 먹으면서도 차승원은 동생들을 챙겼다. 엄마가 자식들 밥에 반찬을 올려놓아주는 것처럼, 차승원도 손호준과 남주혁을 챙기는 모습이었다. 식사 후에는 함께 올림픽 경기를 보면서 한마음으로 선수들을 응원했다. 전형적인 가족들의 모습. 차승원과 유해진은 읍내에 나갈 때도 함께했다. 손호준이 먹고 싶어했던 갈비를 먹기 위해 결국 나영석 PD와 다시 한 번 시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두 사람이다.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남주혁은 며칠을 함께 보내면서 진정한 '세끼' 가족이 됐다. 아빠와 엄마, 그리고 두 아들과 막내 겨울이까지 웃음과 배려, 유쾌함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 함께 있어서 더 잘 어울렸고 즐거운 '세끼하우스'다. /seon@osen.co.kr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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