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7개월의 시간을 마무리하고 '나 혼자 산다'를 하차했다.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영화 촬영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게 된 한채아의 일상이 담겼다. 채아는 영화 속 액션을 위해 액션 스쿨을 찾았다.
무술 감독의 지도 아래 한채아는 발차기, 구르기 동작 등을 연습했다. 채아는 무술 감독의 칭찬이 이어지자 "내가 잘 배우는 편이다. 그리고 계속 복싱을 했던 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무술 감독은 채아가 잘 체득을 하자 고난도의 액션 동작까지 가르쳤고, 채아는 그것마저도 잘 소화해 박수를 받았다. 감독은 "대역 없이 액션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고, 채아는 "그게 내 목표다"고 말했다.
기진맥진해 집으로 돌아온 채아는 혼자서 파스 붙이느라 고군분투했고, "파스 붙이는 게 더 힘들다"고 바닥에 쓰러졌다. 채아는 콩국수를 직접 만들어 먹으며 "보통 작품 들어가기 전에 예민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다. 촬영 들어가기 일주일 동안 굶은 적도 있다"고 말했다.
채아는 간단하게 식사를 끝낸 뒤 대본을 보며 새롭게 들어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채아는 "영화는 일년만에 하는 거다. 그래서 영화에 집중을 하고 싶어서 이번에 '나 혼자 산다'를 하차하게 됐다.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내 삶은 많이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배우로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리겟다"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