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과 허지웅, 김건모가 엄마들의 한숨을 자아내는 일상을 보여줬다.
2일 방송된 SBS '미운오리새끼'에서 박수홍, 허지웅, 김건모의 리얼 솔로 일상이 공개됐다.
박수홍은 솔로파티를 크게 기대하며 갔지만 솔로 남자들밖에 없었고 크게 실망했다. 친구들이 결혼에 대해 물었고 박수홍은 결혼생각이 없다고 하면서 과거 결혼하려고 했지만 반대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크게 상처받았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에 박수홍의 엄마는 "저렇게 상처받은 걸 나도 여태 몰랐다"고 했다.
진지했던 것도 잠시 박수홍은 클럽에 가자고 했고 박수홍의 엄마는 차 안에서 마치 클럽 같이 춤 추는 걸 보고는 "쟤 왜저래"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주말 밤이라 자리가 없었고 결국 해장국집에 갔다.
허지웅은 친구들과 함께 양양으로 여행을 떠났는데 자신의 집에 있는 샤워헤드를 챙겨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수압이 세서 가지고 왔다는 것.
친구들은 허지웅의 샤워헤드에 고통스러워했지만 허지웅은 크게 평온한 모습으로 샤워했다.
밥을 먹던 중 친구들은 허지웅에게 결혼에 대해 물었고 허지웅은 "결혼 생각은 없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김건모는 지상렬, 김종민, 김성수와 함께 술을 먹었다. 지상렬은 "결혼은 꼭 해야 한다"고 했지만 김건모는 "결혼은 아니다. 이렇게 혼자 살고 가끔 너희가 놀러와주면 된다"고 했고 김건모의 엄마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미운오리새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