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김선영, 차인표 알통에 흑심 품다 라미란에 '혼쭐'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3 20: 16

'응팔' 김선영이 라미란과 다투는 역할로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특별출연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 3회에서는 김선영이 배삼도(차인표 분)의 치킨 집을 찾아온 손님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삼도는 이만술(신구 분)이 가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걱정했다. 닭을 튀기면서도 다른 생각을 했다. 결국 손님으로 온 김선영이 주문한 치킨을 까맣게 태웠고, 다시 튀겨주겠다면서 농담을 던졌다. 

김선영은 삼도의 근육에 반한 모습이었다. 그녀는 삼도에게 다가가 근육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특히 근육을 만져봐도 되냐고 물었다. 삼도는 근육을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이를 본 복선녀(라미란 분)는 김선영의 머리채를 잡고 "왜 남의 남편 알통을 만지냐"라고 언성을 높였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사이좋은 동네 언니 동생으로 나왔던 두 사람이 이번 작품에서 색다른 케미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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