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지진희, 김희애와 키스 기억해냈다.."친구라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6.09.03 22: 13

'끝사랑' 지진희가 김희애와의 키스를 기억해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8회에서는 강민주(김희애 분)의 "좋아하냐?"는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하는 고상식(지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친구가 되기로 했지만, 상식은 민주와의 키스를 기억해내며 또 다른 전개를 예고했다. 
이날 방송에서 민주는 상식에게 "누가 좋아지면 마음껏 좋아하고, 두근거리면서 누군가를 기다려도 보고 손을 잡으면 가슴이 뛴다거나 질투도 해보고, 그래보려고요"라면서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상식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민주는 "혹시라도 좋아하는 줄 알고 걱정했다. 애매한 감정으로 어색해지는 것 싫어서 그렇다"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면서 친구가 되기로 했다.  
하지만 상식의 마음은 달라졌다. 상식은 집에 돌아와 "친구라고?"라면서, 특히 지난 밤 잠결이지만 민주와 키스를 한 사실을 떠올렸다. 이에 상식은 당황했고, 민주와 상식의 관계가 어떻게 변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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