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코미디빅리그’가 오늘 방송 분부터 두 배의 승점 룰이 적용된다.
4일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는 2016년 3쿼터를 단 3라운드만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오늘부터 두 배의 승점을 획득하는 룰이 적용될 예정. 두 배의 승점을 적용하게 되면 막판 역전도 가능하기에 우승을 향한 웃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오지라퍼’가 승점 39점으로 1위를 달리며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 이어 ‘왕자의 게임’이 26점으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핼머니’와 ‘B.O.B 패밀리’도 각각 24점과 23점으로 맹추격하고 있어 쫄깃한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오지라퍼’에 출연 중인 이국주와 이상준이 ‘남자는 왜 여자친구의 친구에게 친절을 베푸나’란 주제로 남녀 간 뜨거운 토크 배틀을 펼치며 1위 굳히기에 돌입할 전망. 코너 도중 남자 방청객의 돌발 발언에 이국주는 특유의 재치 넘치는 말솜씨와 몸을 사리지 않는 신들린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다고.
한편, ‘코빅’의 대세 코너인 ‘왕자의 게임’에서는 이세영이 특별 출연해 1위 탈환을 위한 지원 사격에 나선다. 이세영은 영화 ‘부산행’의 좀비를 연상시키는 듯 한 깨알 연기로 스튜디오를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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