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그룹 량현량하가 '학교에 안갔어'(성인 ver.)로 무대에 오른다.
4일 량현랑하 량하는 OSEN에 "아버지가 무대에 다시 오르는 우리를 꼭 보고 싶어하셨다. 지난해 겨울 아버지가 돌아가셨고, 마지막 선물로 JTBC '슈가맨'에 나갔었던 것"이라고 밝히며 "그때를 계기로 '다시 시작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어 "굳이 신곡이 아니더라도 대중들이 알아주고 기억해주는 우리 노래 '학교에 안갔어'를 성인이 된 버전 콘셉트로 부르고 있는 중이다. 90년대 가수들과 지역행사 무대, 클럽 무대 등에 오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한 량하는 Mnet '음악의신2'에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방송에서 말했던 것처럼 '인스타그램 스타'가 되는 게 올해의 목표다. 요즘 학생들 멘토 강의를 다니거나, 의류 브랜드 오픈을 준비 중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량현량하는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2000년 박진영이 발굴해 '학교를 안갔어!'로 가요계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던 쌍둥이 그룹. 최근 SBS '스타킹', JTBC '슈가맨', Mnet '음악의신2'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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