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팬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 뒷덜미가 잡혀 능구렁이같은 '1박 2일' 멤버들의 먹이가 됐다.
박보검은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 자유여행 대결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자신을 향해 몰려드는 인파들과 하나 하나 사진을 찍으며 남다른 매너를 보였다. 이런 그를 유심히 지켜보던 상대팀 김준현은 그를 태그한 사진을 찾기 시작했다. 박보검이 팀이 획득한 점수를 가방에 달고 있던 것.
결국 팀의 점수는 네티즌이 올린 사진 탓에 모두 노출되고 말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박보검은 결국 시무룩해 "저 정말 바보같아요"라며 한심해 했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