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꽃놀이패'가 오늘(5일) 정규 첫 방송된다.
'꽃놀이패'는 2박 3일의 여행 동안 네이버 V LIVE 생방송 투표를 통해 연예인 6명의 운명을 시청자가 직접 선택하는 신개념 여행 버라이어티로 지난 파일럿 방송 당시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총 4번의 생방송 투표를 통해 네이버 V LIVE 누적 200만 뷰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으며 정규 편성 확정된 '꽃놀이패'에는 기존 멤버 서장훈, 안정환, 조세호, 유병재와 함께할 새로운 멤버로 '까칠이' 은지원과 '거칠이' 이재진이 합류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들은 지난 22일 제작발표회를 시작으로, 남해에서 24일까지 2박 3일간 촬영을 진행했다. 은지원과 이재진은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거친 케미'로 눈길을 끌었는데, 물고기를 무서워하는 은지원의 얼굴의 리얼 짜증을 유발한 이가 바로 이재진인 것.
또한 이재진은 전무후무한 예능 캐릭터 등장을 예고했다. 그는 촬영 전 '흙길팀 대비 풀 세트'를 챙겨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정작 본인 신분증을 안 챙겨와 비행기를 타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서장훈과는 논쟁을 벌이며 엉뚱한 고집을 부려 예상치 못한 재미를 더했다.
"안 좋은 거는 다 경험해봤다"는 은지원은 숙박 예능 베테랑답게 남다른 리액션과 낚시 실력을 대발휘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환승권' 제도가 있는데, 이는 지난 방송에서 히든카드로 등장,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이번 방송에서는 환승권 제도가 어떤 재미를 불러올지 기대를 모은다.
'꽃놀이패' 제작진은 "환승권의 종류와 역할이 더욱 다양해질 예정이니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새 멤버 은지원과 이재진이 합류해 더 큰 재미를 선사할 '꽃놀이패'가 SBS 예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더해진다. 5일 밤 11시 10분 방송.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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