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이 전 재산을 날린 가운데 김소은이 유산하겠다고 선포했다.
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에서 허갑돌(송재림 분)은 갖고 있던 돈을 지하철에서 잃어버렸고 이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신갑순(김소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비가 오던 저녁, 갑순은 갑돌을 지하철 역으로 마중나갔다. 저녁 메뉴를 고민하며 한껏 들떠 있던 갑순은 "우리 계약 못한다"며 눈물을 흘리는 갑돌의 말에 충격을 받아 "그게 어떤 돈인데 우리 전 재산이다. 너가 잘하는 게 뭐냐"며 화를 냈다.
한참 고민하던 갑순은 그에게 "나 아기 안 낳을래. 우리 아닌 것 같다"고 이별을 선언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우리 갑순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