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전 끝에 패배를 당했다.
시애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4로 패해 2연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9회말 대타로 등장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시애틀은 선발 이와쿠마 히사시가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상대 선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끌려가는 경기를 했다. 이와쿠마는 15승 대신 불운의 11패째를 안았다.

이대호는 2-4로 뒤진 9회말 2사 후 대타로 나와 3구째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2할6푼에서 2할5푼9리로 소폭 하락했다. 최근 4경기에서 10안타를 폭발시켰던 괴력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에인절스는 선발 맷 슈메이커가 2회 투구 중 카일 시거의 타구에 머리를 맞고 교체되는 불운 속에서도 6명의 불펜 투수를 쏟아부어 승리를 거뒀다. 앨버트 푸홀스가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애틀은 로빈슨 카노와 넬슨 크루스가 각각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날 1루수로 나선 애덤 린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침묵했다. /autumnbb@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