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PD가 추석특집으로 함께한 김병만과 김상중의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김진호 PD는 지난 달 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촬영을 마치자마자 김병만, 김상중과 함께 추석특집 '48시간 정글의 법칙 with 김상중'(이하 '48시간') 촬영을 위해 오세아니아에 있는 섬나라 피지로 떠났다.
이 '48시간'은 '정글의 법칙' 스핀오프격 특집 프로그램으로, 김병만과 김상중의 48시간 정글 생존기를 담는다. 지난 2일 몽골 편이 방송된 후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담긴 예고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최근 OSEN에 "재미있게 촬영을 했다. 김상중 씨의 의외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정글의 법칙'과의 차별점은 김상중 씨 자체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무래도 무인도이다 보니 추워서 두 사람이 백허그를 하기도 했는데, 아재들의 브로맨스를 볼 수 있다"며 "김상중 씨가 의외의 예능감을 자랑한다. 김병만 씨가 한 수 배워 가겠다며 개그 사부님으로 모신다고 하더라. 그 정도로 재미가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병만은 족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정글' 베테랑이고, 김상중은 해병대 출신이라 좀 더 강렬한 정글 생존기를 볼 수 있을 예정. 특히 두 사람만 무인도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그들의 깊고 진솔한 대화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48시간'의 강점으로 손꼽힌다. 오는 15일 오후 5시 50분 방송 예정.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48시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