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가 차기작 tvN 드라마 '도깨비' 촬영을 앞둔 소감과 기대를 전했다.
공유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팔판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밀정'(감독 김지운, 7일 개봉) 관련 인터뷰에서 최근 마친 '도깨비' 대본리딩 소감을 전했다.
이날 공유는 "첫 대사하는데 작가님과 감독님이 너무 좋아해주셔서 부담주지 말라고 바로 애기했던 것 같다. 두 분이 저에 대한 애정이 많으셔서 뭘해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감사하다. 오히려 감독님이 저에게 생각이 많다고 생각을 덜 해도 될 것 같다며 진지해서 재미없다고 그랬던 것 같다"며 웃음 지었다.
평소 '로코장인'으로 불렸던 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로맨틱코미디로 돌아온 공유는 "비장의 무기는 없다"며 "작가님 만의 톤이나 대사의 리듬감이 있는 것 같다.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데 '이 리듬감을 어떻게 하면 담백하지 않게 살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제 몫인 것 같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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