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풍년이로구나~” 가요계, 초가을 美친 컴백 러시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9.05 12: 59

 올 가을, 가요계는 풍년이 예상된다. 내로라하는 쟁쟁한 가수들의 컴백이 임박했고, 또 출격을 예고하고 있는 바. 게다가 컴백하는 가수들의 음악적 스타일과 장르까지 다양해 2016년 9월은 어느 때보다 풍성할 전망이다.
# “혼자서도 강하다”..임창정·가인·바비·송민호·송지은 솔로 컴백
먼저 솔로 가수들이 포문을 연다. 오는 6일 가수 임창정이 정규 13집 'I’M'을 발매하고 전초전을 시작할 예정. 지난해 9월 발매한 ‘또 다시 사랑’으로 음원차트 및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이번 컴백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황.
가인의 컴백도 팬들은 물론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매 앨범마다 파격적인 콘셉트와 퍼포먼스로 가요계에 화두를 던진만큼 이번에 컴백 역시 ‘핫’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앨범은 가인의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총 2부작으로 구성된다. 9월 9일에 공개되는 첫 번째 파트 'End Again'은 총 5곡이 수록돼 있으며,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한 클래식 판타지 음악이 담길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과 위너의 래퍼라인 바비, 송민호의 컴백 역시 기대를 모은다. 두 사람은 솔로곡을 각각 발표하고 유닛으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반응은 더욱 폭발적일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MOBB라는 유닛으로 오는 9일 0시 신곡을 공개한다. 이에 앞서 YG가 바비의 첫 솔로곡 '꽐라', 송민호의 첫 솔로곡 '몸'이 각각 7일과 8일 0시에 발표할 예정이다.
# “아시아를 뒤흔든다”..2PM, 인피니트, 방탄소년단
보이그룹들도 올 가을을 정조준하고 있다. 먼저 데뷔 8년차 그룹 2PM이 오는 13일 국내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미 멤버별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드높이고 있는 상황. 앨범명은 ‘GENTLEMAN'S GAME’이다.
인피니트 역시 완전체 컴백이다. 날짜는 오는 19일. 새 앨범 ‘INFINITE ONLY’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늘 멤버 성규를 시작으로 멤버들의 티저 영상 공개를 시작해 관심을 집중시키기 시작했다.
방탄소년단 역시 5일 컴백을 예고하는 티저를 공개했다. 정규 2집 'WINGS'를 발매할 예정임을 알린 것. 이날 0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WINGS Short Film #1 BEGIN'을 공개했다. 쇼트필름을 추가적으로 공개하고 올해 안으로 정규 2집 'WINGS'를 발매하겠다는 계획이다.
# “우먼파워를 보여주마”..에이핑크, 레드벨벳
가을을 여성스러운 칼라로 물들일 걸그룹들의 컴백도 기대를 모은다. 레드벨벳은 6일 0시 세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 곡 '러시안 룰렛 (Russian Roulett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밤 11시에는 네이버 스타 라이브 어플리케이션 V의 SMTOWN 채널을 통해 '레드벨벳 'Russian Roulette' 컴백 카운트다운 라이브'를 생방송할 예정이다. 오는 8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에이핑크의 국내 완전체 컴백도 팬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 14개월간의 갈증을 해소시킬 정규앨범을 들고 팬들을 찾는다. 오는 26일 컴백을 앞두고 멤버들의 티저 공개를 시작했다.
소속사 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1년 2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에이핑크의 3집 정규 앨범은 에이핑크의 성장과 변화를 담은 앨범이다. 멤버들도 제작회의 및 콘셉트 회의에 적극 참여해 새 앨범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밝히며 기대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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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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