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게스노키와미오토메의 카와타니 에논과 불륜 소동을 벌인 일본 배우 벳키의 복귀가 연이어 무산되고 있다. 방송국 측도 달갑지 않아 하는 눈치다.
후지TV는 5일 열린 10월 개편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벳키에 대해 언급했다. 벳키는 불륜 논란 전 후지TV에서 MC를 맡고 있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인생의 빠이센TV’와 ‘무지개색 진’ 모두 하차한 상황.
특히 지난달 24일에는 ‘FNS 27시간 TV페스티벌’에 전화 출연한 적도 있어서 지상파 고정 출연이 가능할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후지TV 편성부장은 “협의와 검토를 하고 있지만 이야기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못박았다.
벳키는 지난 5월 TBS ‘나카이 마사히로의 금요일의 스마일들에게’를 통해 불륜 사건 이후 약 3개월 만에 복귀의 신호탄을 쐈지만 위력이 강하지는 않았다. 대중 사이에서도 벳키의 복귀가 빠르다고 하는 의견이 중론을 이루고 있다.
반면 벳키의 불륜 상대 카와타니 에논은 비교적 빠르게 복귀해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20대 여성과의 밀회 사진이 찍히며 곤욕을 치르고 있다. /bestsurplu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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