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 빅뱅이 미국 CNN '토크아시아(Talk Asia)'에 출연한다. 빅뱅은 CNN 국제 특파원 파올라 핸콕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
CNN 측은 '토크아시아' 본방송에 앞서 5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빅뱅의 인터뷰 장면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지드래곤과 태양은 한국의 아이돌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자신들을 전후해 해당 시스템의 변화와 관련되 것은 물론, 점점 더 기계적으로만 가르치는 것에 대한 걱정을 털어놓으며 현 아이돌 시스템의 문제에 대해 뼈있는 말도 전한다.
이보다 앞서 지난 3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멤버'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에 태양은 "오피셜하게는 지드래곤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비하인드에서는 승리가 가장 인기가 많다"는 말로 완벽 정리해, 멤버들과 현장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YG 관계자는 "빅뱅은 파올라 핸콕과 과거의 10년과 미래의 10년에 대해,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K-팝 가수에 오르기까지 여정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빅뱅이 출연한 CNN '토크아시아'는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방송된다. / gato@osen.co.kr
[사진] '토크아시아' 티저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