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2016이 역대 최다 지원작 수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 속에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지난달 9일부터 31일까지 작품 공모를 진행, 총 1,039편의 지원작을 접수받았다. 이는 2014년 1,004편을 훌쩍 넘어서는 수치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올해 경쟁부문 출품작은 장편 90편과 단편 949편이다. 장르별로 봤을 때는 극영화 756편, 애니메이션 109편, 다큐멘터리 95편, 실험영화 65편, 기타 14편등 다채로운 분포를 보이고 있다. 예선에서 역대 최다 작품이 경합을 벌이는 만큼 풍성한 재미와 독창적인 시도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선경쟁작은 예선 심사를 통해 10월 중순 경 발표될 예정으로, 본 행사는 오는 12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다.
지난 31일 슬로건으로 ‘럭키드로우(선물꾸러미, 제비 뽑기)’를 발표한 서울독립영화제2016은 CGV아트하우스 압구정과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총 5개관 규모로 9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