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패션 뷰티 프로그램 ‘스타그램’이 오늘(6일) 정규 첫 방송된다.
‘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첫선을 보였다. 국내 패션과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은 많지만, 그 중에서도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들었다. 하지원, 채정안, 이혜영 등 국내 연예계에서 내로라하는 패션 뷰티 아이콘 스타들의 팁을 공개하고, 시청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며 신개념 패션뷰티 프로그램으로 우뚝 섰기 때문.
당시 패션 뷰티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손담비의 꼼꼼한 진행, 스타일 마스터 정윤기의 전문성, 여기에 개그우먼 장도연의 타고난 순발력과 재치까지 정보와 웃음을 모두 잡았다. MC들의 호흡은 프로그램의 성패에 크게 관여하는데, 그런 점에서 ‘스타그램’은 합격점이었다. 이번 정규편성에도 이 '꿀조합'을 이어가 더욱 끈끈해진 호흡을 기대케 한다.
패션과 뷰티 모두를 충족시키는 방송 내용도 유익했다. 실제로 스타들의 파우치와 화장대를 공개하기도 하고, 온라인에서 핫한 관심을 받고 있는 뷰티 블로거를 스튜디오에 초대해 직접 팁을 전수하기도 했다. ‘그들만의 세계’가 아닌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보를 제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호평. 여기에 모델에 버금가는 몸매를 보유한 손담비, 장도연의 비주얼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했다.
이처럼 호평 속에 파일럿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시즌1 역시 차별화된 콘텐츠로 안방을 다시 한 번 사로잡겠다는 각오. 무엇보다 스타의 파우치를 관찰하는 ‘스타파우치’ 코너를 통해 또 어떤 특급 스타들이 뷰티 팁을 공개할지가 기대를 모은다.
그 첫 타자로는 배우 김정은이 낙점됐다. 그녀는 현재 달콤한 신혼 생활을 즐기고 있는 바.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물론, 동안 미모를 지키는 뷰티 노하우까지 그녀의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스타그램’ 첫 방송은 이날 오후 11시 SBS플러스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SBS플러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