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혼술남녀'가 첫방송 시청률 2.9%대를 받아들며, 순조로운 스타트를 끊었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링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극본 명수현, 연출 최규식) 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2.922%(케이블플랫폼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와 비교했을 때, 무난한 수치. 전작 '싸우자 귀신아' 첫회 4.055%보다는 낮지만, '또 오해영' 첫회 2.059%보다는 높다. 그보다 앞서 방영됐던 '피리부는 사나이'와 '치즈인더트랩' 첫회는 각각 3.307%, 3.597%이었다.
첫 회 시청률로만 놓고 봤을때는 상대적으로 낮은 성적표로 출발하는 셈이지만, 가장 낮게 출발했던 '또 오해영'이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아들고 끝났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딱히 문제가 되는 요소는 아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사들과 공시생들의 노량진 입성기가 실감나게 그려졌다. 특히 '고쓰(고퀄리티 쓰레기)'라는 별명의 스타강사 진정석(하석진 분)과 입시학원 출신 강사 박하나(박하선)의 만남이 눈길을 끌었다. / gato@osen.co.kr
[사진] '혼술남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