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아이콘 멤버 바비가 정식으로 솔로로 출격한다.
바비는 7일 0시 첫 번째 솔로곡 '꽐라'를 발표한다. 이 곡은 강렬한 힙합곡으로, 아이콘과는 또 다른 바비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바비와 샥빗의 공동 작곡, 바비 작사로 완성된 '꽐라'는 강렬한 힙합 음악에 바비의 거친 랩, 가사의 의미가 더해져 '음악과 분위기에 흠뻑 취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바비가 정식으로 발표하는 첫 번째 솔로곡인 만큼 어떤 분위기로 탄생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바비는 지난 2014년 데뷔 전부터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래퍼다. 이후 2년 동안 아이콘으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했고, 발표하는 곡마다 1위를 찍는 뮤지션으로 성장한 만큼 이번 첫 번째 솔로곡이 어떤 반응을 이끌어낼지도 주목된다.
특히 바비의 솔로 출격을 시작으로 오는 8일에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또 9일에는 바비와 송민호의 유닛 MOBB이 연속으로 신곡을 발표하기 때문에 기대를 더하고 있다.
YG 측은 "두 멤버는 팀은 다르지만 연습생 시절부터 수년간 함께하고 의지 했던 친한 동료"라며, "이들이 같은 시기에 신곡 활동 함으로써 서로에게 더 의지하면서 동행 하는 프로모션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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