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보컬 소녀, 차세대 디바가 뜬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주목받았던 김주나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차세대 디바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실력파 보컬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미 '프로듀스 101'을 통해 많은 대중이 김주나의 실력을 봐왔기 때문에 정식 데뷔에 더 기대가 쏠릴 수밖에 없다.
김주나는 오는 12일 데뷔 싱글 '썸머 드림(Summer Dream)'으로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초 걸그룹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첫 등장부터 폭발적인 가창력을 보여줘 실력파로 인정받았던 만큼, 정식 데뷔에 많은 이목이 집중됐던 상황. 데뷔의 꿈을 이루게 되면서 몇 없는 여자 솔로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김주나는 데뷔 무대로 다시 한 번 경연 프로그램을 선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데뷔 싱글 발매일인 12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쉘부르 특집 편 녹화에 참여한다. 보통 데뷔 무대로 음악방송을 택하는 것과 달리 다시 한 번 경연 무대에 도전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그것도 가수 서문탁과 김바다, 임태경, 유리상자 등 쟁쟁한 선배들과 한 무대에 선다. 그만큼 김주나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는 것.
그도 그럴 것이 김주나는 '프로듀스 101' 첫 방송에서 제시 제이의 '후 유 아(Who You Are)'를 열창해 모두를 사로잡은 실력이다. "켈리 클락슨이 보인다"는 평가를 들었을 정도로 김주나가 가지고 있는 깊은 감성과 소울은 101명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프로그램 종영 후 더 갈고 닦았을 실력이 기대되는 것은 당연한 그림. 김주나 특유의 소울 넘치는 음악이 어떤 색깔로 펼쳐졌을지 궁금증을 높인다.
김주나의 데뷔 싱글 '썸머 드림'은 바이브의 류재현이 작업해 완성도를 높인 곡으로, 소울 넘치면서도 탄탄한 김주나의 실력과 걸크러쉬를 이끄는 매력, 한층 더 예뻐진 모습이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기대된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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