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스타그램'이 온다, 흔한 뷰티 프로그램 아냐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6.09.06 11: 00

'스타그램'이 몸단장을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뷰티 프로그램을 표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고 있는 가운데, '스타그램'이 내세운 차별화 전략은 무엇일지 살펴보자. 
'스타그램'은 지난해 12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신개념 스타일 버라이어티쇼'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스타일리스트 정윤기부터 뷰티 아이콘 스타 손담비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MC부터 자칭 '패션미생' 개그우먼 장도연, 뷰티 컨설턴트 도윤범 등 진행에 양념을 더하는 패널들까지 갖추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그리고 이번에 돌아오는 '스타그램'은 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다. 시청자들이 방송에 등장하는 아이템들을 카카오 선물하기 기능을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15분안에 메이크 오버할 수 있는 '15minute' 코너를 마련해 보다 풍성한 뷰티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일명 '그래머'라 불리는 방청객들은 시청자들을 대신해 현장에서의 모든 것들을 체험하고 생생한 평을 들려주며 생동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는 15분 내 메이크오버로 새로운 메이크업 팁과 추천 아이템을 소개하는 '15minute' 코너에서 진가를 발휘할 예정. 
더불어 매회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게스트 역시 주목할 만하다. 오늘(6일) 첫 방송에는 배우 김정은이 출연, 친구였던 남편과의 달콤한 신혼 생활과 연애 시절 스토리부터 늘 한결같은 미모를 유지하는 여배우로서의 노하우까지 전수할 것을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차별화 된 패션 뷰티 프로그램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스타그램'은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과연 베일을 벗은 '스타그램'은 또 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정규 프로그램으로서 안정적인 행보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스타그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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