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터널'이 여전히 박스오피스 1위다. 영화 속 하정우의 대사처럼 '나 아직 살아있는데'와 같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5일 '터널'은 전국 686개 스크린에서 2894번 상영돼 3만 729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은 698만 253명으로 7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0일 개봉한 '터널'은 터널 안에 고립된 남자의 생존기와 터널 밖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하정우 오달수 배두나 등이 출연하며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터널'은 한 달 가까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유지 중이라 그 의미를 더한다.
7일 '고산자, 대동여지도'와 '밀정'이 개봉하는 가운데 국내 영화의 순위변동 판도에 사람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sjy0401@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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