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PD가 오랫동안 공을 들여 준비한 데뷔작 ‘PD이경규가 간다’의 첫 회는 ‘뿌꾸극장’으로 구성되어 시청자들에게 드라마틱한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첫 촬영 당일 이경규PD는 출연자들보다 일찍 도착해 스태프들과 인사하고 본격 촬영 준비를 시작했다. 하지만 촬영이 본격적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이경규PD는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다는 후문.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찌는 듯한 날씨에, 아무리 기다려도 출연자들은 오지 않고, 심지어 오프닝 전부터 벌에 쏘이기까지 하는 신고식을 제대로 치룬 이경규PD는 첫 촬영을 무사히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MBC에브리원 ‘PD이경규가 간다’ 첫 회에서는 지난 3월,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방송 당시,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이경규 식 ‘힐링’ 방송 ‘개방’(강아지 방송)의 확장된 스토리가 펼쳐진다. 첫 회에서 이경규PD는 서울, 김포, 안동 등으로 떠나, 새로운 가족과 함께 지내고 있는 이경규의 반려견 ‘뿌꾸’의 새끼들과 그런 새끼들을 만나러 직접 찾아가는 엄마 뿌꾸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담아낸다.
6개월이 지난 지금, 당시 눈도 못 뜰 정도로 어렸던 새끼들은 어떻게 변해있을지, 그리고 오랜만에 만나게 된 뿌꾸와 새끼들은 서로를 알아볼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박 2일 동안 새끼를 찾아 떠난 ‘뿌꾸’의 여정을 ‘뿌꾸’의 시선으로 담은 ‘뿌꾸 극장’과 그 파란만장한 제작과정을 담은, 있는 그대로의 ‘리얼’한 이야기가 오는 7일(수)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PD이경규가 간다’에서 공개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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